2014년

제 1 회 SF어워드

프로그램 개요

  • 일시
    2014. 10. 3.(금) 18:00~21:30
  • 장소
    무한상상실
  • 심사위원
    총 5명
  • 최종 후보작
    총 19작품
  • 상금
    대상(200만원&트로피), 중단편대상(100만원&트로피), 우수상(기념패)
위원장 김봉석 에이코믹스 편집장
영상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소설 고장원 SF평론가
박상준 서울 SF아카이브 대표
만화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교수
만화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교수
노미영 만화 평론가
백정숙 만화평론가

수상작 소개

  • 7인의 집행관

    대상

    • 장편소설 부문
    • 김보영
    작가소개

    김보영은 1975년에 태어났다. 글을 뗀 이후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만들며 놀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공책을 갖게 된 이후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늘 ‘이상한 소설을 쓴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SF를 접하며 정체성을 자각한다. 1998년부터 팀 가람과 바람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시나리오 작가, 기획자로 일했고 2004년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에서 「촉각의 경험」으로 중편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후 환상문학동인 《거울》에서 필진으로 참여해 활동 중이며, 2007년 배명훈, 박애진과의 공동단편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필두로 다양한 매체에 작품을 발표해왔다. 『누군가를 만났어』를 읽은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초안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국 SF 작가 중에서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SF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10년에 단편 모음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를 발간했다. 현재 강원도 평창에 거주하며 가족과 함께 피망과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
    작품소개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는 다른 조직에 자신을 팔았고, 다른 조직의 장은 동생을 죽였다는 이유로 그를 쫓는다. 그는 이 인연들이 현재의 세계에서만 비롯한 게 아님을 느끼고, 세상의 법칙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한다. 때론 조폭물, 때론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환상문학, 때론 멸망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아포칼립스 문학, 때론 진실을 찾는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이 모두를 모은 ‘나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철학적 주제를 탐구한다.
    심사평 中
    • SF(사이버펑크)에 무협과 환타지를 뒤섞는 장르혼종교배의 세련된 솜씨. 한국 SF가 얼마나 세련되어졌는가를 보여주는 현주소

    애드리브

    우수상

    • 장편소설 부문
    • 김진우
    작가소개

    김진우는 SF 소설로 등단 후, 장편소설 『밀양림』, 희곡 『스페이스 치킨 오페라』, 에세이집 『하이테크 시대의 SF 영화』 등을 발표. 음악 작곡가와 기타리스트, 그리고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며, 1집 「LUNA」, 2집 「졸린 영화」 발표.
    작품소개
    수많은 음악가들이 시도하는 애드리브를 미래의 누군가가 시간 여행을 통해 채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비롯한다. 비극적으로 요절한 20세기 한 무명 기타리스트의 음악이 먼 미래에 극적으로 부활한다는 내용이 전체적인 모티브를 이루고 있다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우수상

    • 장편소설 부문
    • 백상준
    작가소개

    제1회 ZA문학공모전에 단편소설 「섬」이 당선되고, 아이작가 테마소설 공모에 「종말대환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진 '크로스로드'의 SF단편집 『죽은자들에게 고하라』에 「우주복」을, 『목격담, UFO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시공간-항(港)」을,『연애소설 읽는 로봇』에 「장군은 울지 않는다」를, ZA문학공모전 제1회 수상집 『섬, 그리고 좀비』에 「섬」을 수록했다. 전자책으로는 2012년 아이작가 공포소설 수상집『목욕탕』에 「JAZZ BAR 귀연」을 수록했고, 단편 「종말대환영」과 장편 「걸리버, 다시 여행을 떠나다」가 있다.
    작품소개
    기존의 해외 좀비물과는 다른 한국적 재미를 선사하는 친숙한 좀비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립된 주인공의 푸념에서 엿볼 수 있는 한국적 정서, 위기 상황에서도 군대 문화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다. 동일한 시기, 동일한 공간에서 좀비 재난을 피해 생존한 이들의 숨가쁜 기록이 펼쳐진다.
    심사평 中
    • 좀비물이 무기력하고 기회주의적인 한국대중사회를 풍자하는 도구로 활용

    은닉

    우수상

    • 장편소설 부문
    • 배명훈
    작가소개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등을 출간했다.
    작품소개
    휴가 중이었던 11년 차 킬러에게 갑자기 날아든 검은 조직의 지령. 킬러는 체코의 어느 연극 무대 위에서 정교하고 아름답게 시체를 연기하는 숙청된 권력자의 딸, 그의 첫사랑 김은경을 보게 된다. 표적이 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킬러, 베일에 싸인 비밀 무기, 사라진 핵잠수함과 취향을 추적하는 정보 전쟁 등 스펙터클한 서사가 펼쳐진다.
  • 업데이트 (과학동아 2013년 4월호)

    대상

    • 중·단편소설 부문
    • 김창규
    작가소개
    작가 및 번역가.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 당선. 2014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5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 여러 지면에 SF 단편을 실었으며, <뉴로맨서>, <블라인드 사이트> 등 외서를 다수 번역했다. 현재 창작과 번역을 겸하며 SF 관련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작품소개
    소프트웨어가 인간의 신체 능력을 대체하는 시대. 하드웨어 기기가 아닌 인간의 고유 능력을 업데이트 하는 세상에서 만약 소프트웨어를 삭제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신의 선택은?
    심사평 中
    • 이수현 AI나 인공생명이 소재로 쓰인 많은 작품들 중에 단연 돋보였으며,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편견의 사각지대를 상쾌하게 깨뜨리며 세계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SF의 강점을 느끼게 했다.
    • 이지용 인류가 오랜시간 동안 내재하고 있었던 폐해들에 대해서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제3자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고발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오로지 SF에서만 발현 가능한 인지적 낯설게하기(cognitive estrangement)를 훌륭하게 구현한 것이다.
    • 최지혜 대답할 가치가 있는 질문을 공들여 답을 찾고, 읽는 사람에게 충분히 다가갈 수 있도록 치밀하게 펼쳐낸 수작.

    씨앗 (단편집 씨앗)

    우수상

    • 중·단편소설 부문
    • 정도경
    작가소개
    SF 작가 및 번역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SF 장르 이론과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SF 동인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2004년 비로소 한국 최초 SF문학상인 ‘과학기술창작문예’가 만들어지고 이듬해 제2회 공모전에 중편 「별상」을 출품하여 수상했다. 2014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5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 여러 지면에 SF 단편을 실었으며, <뉴로맨서>, <블라인드 사이트> 등 외서를 다수 번역했다. 현재 창작과 번역을 겸하며 SF 관련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작품소개
    두 개의 회사가 모든 자원을 독점한 미래. 살아남기 위한 돌연변이로 식물과 융합한 식물인들 앞에 자본주의 독점회사에서 실사를 나온다. 식물인들은 이들의 실사에 응하는 한편 진짜로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머리를 모으는데… 과연 씨앗은 싹틀 수 있을까?
    심사평 中
    • 식물로 진화하는 인류, post-human 주제

    옥상으로 가는 길 (단편집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우수상

    • 중·단편소설 부문
    • 황태환
    작가소개
    제2회 황금가지 ZA문학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한국공포문학단편선》 시리즈, 네이버 오늘의 장르문학, 웹진 크로스로드 등에 단편을 게재했다.
    작품소개
    좀비로 가능한 세상,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자의 유일한 희망이 된 왜소증 남자의 이야기. 작은 몸으로 좁은 통로를 따라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주인공이 권력에 대해 욕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다.
    심사평 中
    • 인간성과 권력의 본질에 대한 적나라한 해부, 사회풍자물로 제격

    장군은 울지 않는다 (단편집 연애소설 읽는 로봇)

    우수상

    • 중단편소설 부문
    • 백상준
    작가소개
    제1회 ZA문학상 수상집 《섬 그리고 좀비》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학회 엔솔로지 《죽은자들에게 고하라》 《UFO는 어디에서 오는가》 《연애소설 읽는 로봇》에 각각 단편을 게재했다. 장편소설로는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전자책으로는 《마녀의 전설》 《종말대환영》 등이 있다.
    작품소개
    쌍둥이 형제의 부모는 둘째가 첫째를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괴롭히고 조종하는 것이 걱정돼 무당을 찾아가 굿을 한다. 이후 평범하게 자란 쌍둥이는 나란히 영재학교에 입학하고, 그들과 같은 외계 행성의 동지들과 마침내 재회한다. 지구에서 아기로 태어나버린 황당한 외계 전사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심사평 中
    • 최초의 접촉을 소재로 한 기발한 코미디. 한국SF도 이 만큼 웃길 수 있다!

    지하실의 여신들

    우수상

    • 중단편소설 부문
    • 정세호
    작가소개
    웹진 문장의 《문장장르단편선》에 <보고 있다>, 도서출판 황금가지의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돼지가면 놀이》에 <낚시터>를 수록하고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을 날리는 시간>을 게재했다.
    <지하실의 여신들>로 과학 및 액션 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SF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작품소개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여자와 그녀를 돌보는 여의사. 그리고 드러나는 섬뜩한 진실. 두 여자의 광기어린 집착과 소유욕에 대한 이야기
    심사평 中
    • 프랑켄슈타인의 변주. 짜릿한 전율이 흐르게 만드는 반전이 일품.
  • 덴마

    대상

    • 만화 부문
    • 양영순
    작가소개
    저자 양영순은 1990년대 초반 만화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던 한 만화가 지망생은 어떤 만화를 그리고 싶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한다. “저는 섹스와 폭력이 난무하는 만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이 만화가 지망생은 1995년 성인 만화잡지 『미스터블루』 제1회 신인만화 공모에서 「곤충 채집가 K와 L」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는다. 이후 이 작품은 『누들누드』라는 이름을 얻었고 한국 만화계는 ‘양영순’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종 만화가를 얻게 되었다.
    작품소개
    특수 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
    심사평 中
    • 소년만화처럼, 하나하나 음모를 파헤치며 스테이지를 깨나가는 구조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작가는 거대한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옮겨 놓았다.
      작가가 창조한 세계는 쉬 빠져나올 수 없는 매혹의 공간이다.

    제페토

    우수상

    • 만화 부문
    • 연제원
    작가소개
    2009년 6월, 네이버웹툰 '흐드러지다'로 작가 데뷔.
    네이버웹툰 '피에는 피', '제페토', '흐드러지다', '아이돌연구소', 'REBORN' 연재
    한국 만화가협회 및 한국 웹툰 작가 협회 이사
    작품소개
    인간들이 발명해 낸 로봇 '안드로이드' 들이 인간들을 배신하고 공격, 결국은 전쟁까지 벌어지게 되는데..
    심사평 中
    • 인물의 구조에 있어 소년과 아버지, 소년과 안드로이드, 소년과 강아지까지. 소년만화의 매력적 유산을 담아낸 작품

    노루

    우수상

    • 만화 부문
    • 안성호
    작가소개
    대한민국의 만화가. 1985년생으로, 파란 카툰에서 휘파람 왈츠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에 네이버 웹툰에서 키스우드를 연재하며 인지도를 넓히다가 2012년에는 다음 웹툰에서 노루를 연재하였다. 이후 2013년에는 레진코믹스에서 단편 3부작을, 2014년에는 다시 네이버 웹툰에서 재앙은 미묘하게를 연재하면서 발암과 대중적 인기를 쌓았다.
    작품소개
    파괴된 자연과 그에 따른 벌을 받는 사람들, 그것을 지켜보는 다른 행성의 인물 이야기
    심사평 中
    • 사막화된 지구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 결국 좌절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작은 희망을 던져주는 작품

    마인드 트래커

    우수상

    • 만화 부문
    • 이장희
    작가소개
    1999년 만화가 권가야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2004년부터 박흥용 만화 연구 모임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동안 작가만의 특별한 시선이 느껴지는 소재와 스토리를 섬세하고 정교한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채색 기법으로 완성해왔다.
    작품소개
    성형인간'을 소재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는 작품. 범죄자들은 전신성형으로 자취를 감추지만 영혼의 흔적까지는 바꾸지 못한다. 주인공은 '마인드 트래커'로, 바꾸지 못하는 영혼의 흔적을 이용해 범죄자들을 추적한다.
    심사평 中
    • 디스토피아의 항목에 '성형'이 추가되는 건 어렵지 않은 상상력이다. 여기에 우주개발과 음모와 배신 등이 얽혀있다. '그래픽노블'이라는 틀 때문인지 풍부한 이야기를 담기에는 페이지가 모자라 보여 아쉽다.

    나이트런 프레이

    우수상

    • 만화 부문
    • 김성민, 이기호
    작가소개
    81년생. 나이트런으로 혜성같이 등장. 인류의 사활을 건 광대한 우주전쟁 이야기를 그려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뇌는 연산 중. 방대한 연산물을 담아내기에는 출력 하드웨어가 많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근성으로 극복하고 있다.
    작품소개
    보이드전을 승리로 이끌고 화려하게 은퇴를 준비하는 앤 마이어. 치열한 전투 속에서 그녀가 항상 떠올린 것은 오직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이었지만, 거듭된 전투에 서서히 지쳐만간다.
    심사평 中
    • 괴수에 맞선 인간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기사, 그리고 정치까지. 스페이스 오페라가 지녀야할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만화
  • 설국열차

    대상

    • 영상 부문
    • 봉준호
    작가소개
    - 1993년 단편영화 '백색인' 으로 대뷔,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 영화감독 데뷔
    - 최우수 국제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영화감독.
    -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설국열차(20213,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기생충(2019,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등 연출
    작품소개
    지구온난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만든 무기 CW-7로 인해 빙하기를 맞게 된 지구에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쉬지 않고 달리는 열차에 타는 방법밖에 없는데…
    심사평 中
    • 예리한 현실의 은유와 풍자, 감독 특유의 블랙유머와 능청스러움에 피비린내 나는 섬뜩한 액션이 디스토피아적인 서사시에 힘을 실어줌
      한국 SF영화사에서 일찍이 본적 없는 시각적인 체험을 창조

    고스트메신저

    우수상

    • 영상 부문
    • 구봉회
    작가소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2002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스트 메신저(2014), 노블레스:파멸의 시작(2015)를 연출하였다.
    작품소개
    영혼을 전송하는 고스트메신저 강림도령은 캡쳐임무를 수행하던 중 뜻하지 않은 실수로 자신의 소울폰 안에 갇혀버린다. 한편, 할아버지와 함께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꼬마강림은 우연히 소울폰을 손에 넣게 되는데..
    심사평 中
    • 한국에서 거의 고사한 하이틴, 성인용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는 야심찬 시도
      뛰어난 작화와 기술력,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이 돋보이고, 시퀀스마다의 구성이 뛰어난 작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우수상

    • 영상 부문
    • 김병수
    작가소개
    MBC '별순검'과 OCN '뱀파이검사 시즌1', tv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풍선껌', '하백의 신부' 등을 연출하였다.
    작품소개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심사평 中
    • 스릴러와 SF를 오가면서도 장르 고유의 색깔과 매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회까지 긴장감도 놓치지 않는 작품

    별에서 온 그대

    우수상

    • 영상 부문
    • 장태유
    작가소개
    sbs 드라마본부 pd,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
    쩐의 전쟁(제41회 휴스턴필름페스티벌 tv시리즈부문 대상 등), 뿌리깊은 나무(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등), 별에서 온 그대(제3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연출상) 등 연출
    작품소개
    400년 전, 외계에서 지구로 내려온 도민준은 위기에 빠진 한 소녀를 구해준다. 그 소녀는 후에 민준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게 되고 400년이 지난 현재, 소녀와 닮은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심사평 中
    • 멜로와 코미디라는 대중적 코드에 한국에서 마이너에 위치한 SF장르가 어색하지 않는 조화를 이룸
      SF장르의 특성을 대중적인 드라마에 적절하게 녹여낸 작품

    세계의 끝

    우수상

    • 영상 부문
    • 안판석
    작가소개
    전 MBC 드라마피디, 영화감독. 1961년 출생했다. MBC 1987년 입사했다.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MBC TV제작1국 CP3 차장, 드라마하우스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대표작품으로 JTBC 〈밀회〉(2014), 〈세계의 끝〉(2013), 〈아내의 자격〉(2012), MBC 〈하얀거탑〉(2007), 〈장미와 콩나물〉(1999), 〈짝〉(1994∼1998)이 있다. 2007년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작품소개
    원인을 모르는 괴질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작품
    심사평 中
    • 작정하고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형의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가 드라마 곳곳에 드러남
      감정의 과잉을 거부하며, 조사 과정의 현실감은 이야기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고 세밀하게 빚어가는 인물들이 예사롭지 않다